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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웅 감독 영화 '연기의 중력' 배우 오륭, 류성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제 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식에서 ‘연기의 중력’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오륭 배우가 장미희 부조직위원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키위미디어그룹 크리에이티브디렉터 정근웅 감독의 영화 ‘연기의 중력’에 출연한 배우 오륭과 류성현이 지난 21일 폐막한 제 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 ‘연기의 중력’은 연극배우의 절박한 삶을 담은 영화로 키위미디어그룹 정근웅 감독과 실제 연극배우들과 함께 만든 작품이다. 10년간 같은 무대에 선 연극배우 성현이 어느 날 독립영화의 주인공 역을 맡게 되고, 공석이 된 성현의 자리에 10년 전 성현의 배역을 빼앗아 좌절감을 주었던 후배 태석이 들어온다. 성현의 영화 출연을 알게 된 태석이 이번에도 성현의 배역에 욕심을 내면서 성현과 태석의 엇갈린 부딪힘이 둘의 인생을 파국으로 치닫게 한다.

 

정근웅 감독은 번번이 좌절되는 꿈과 절망적인 현실에서 질투하고 배신하는 사람들을 통해 약자에게 더욱 잔인한 현실을 비판했다. 정 감독의 첫 장편 영화인 ‘연기의 중력’은 ‘2016 후쿠오카 아시아 영화제’에서 후쿠오카 대상을 수상하고 미국 ‘부쉬윅 영화제’에서는 경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일본 ‘제27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태석’ 역을 맡은 오륭은 영화 ‘그물’에 출연했었고 ‘성현’ 역을 맡은 류성현은 영화 ‘박열’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오륭 배우는 "무대에서 연습실에서 현장에서 생업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준비하고 연기하며 살아가고 있는 알려지지 않은 많은 배우들을 응원해주시고 기억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류성현은 “배우와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시점에 정근웅 감독이 감추고 싶었던 나의 내면을 부끄러울 정도로 가감없이 잘 끌어내 주셔서 밉기도 고맙기도 하다. 큰 상을 받은 만큼 사명감으로 갖고 연기에 정진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남우주연상 수상을 안은 ‘연기의 중력’ 정근웅 감독은 “다른 사람의 수상 소식에 나를 포함한 내 주변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울어 본 적은 처음이었다.”라고 수상의 감동을 전했다.

 

한편 이달 13일 개막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58개국 289편(장편 180편·단편 109편)의 다양한 장르 영화를 선보였다. 지난 해 한국 장르 영화를 새롭게 발견하고 응원하기 위해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이 신설됐다. 이번 영화제는 폐막식 이후 22∼23일 주말 이틀간 앙코르 작품을 상영한 뒤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왼쪽부터 배우 오륭, 류성현)

July.24.2017

키위미디어그룹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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